퐁피두 센터의 드림랜드 전에서 보고 온, ' target='_son'>http://www.juliafullerton-batten.com/> Julia Fullerton-Batten 의 틴에이지 스토리즈 연작 중 하나. 거인 소녀가 책을 찢어 종이배를 만들고 있다. 옆 어딘가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소인국 주민도 있다. 소녀가 들고 있는 책이 [이상한 나라의 앨리스]가 아닐까 하고 자세히 보니 다른 책이었다.
신디 셔먼 식의 "극적"인 연출과 소녀에 대한/소녀에 의한 판타지가 결합하니 저렇게 환상적인 풍경이. 앨리스를 연상한 게 우연은 아니었으리라. 잠시 앨리스가 입었던 옷이 빨간색 아니었나 하는 착각을 했을 정도. 유난히 저 또래 소녀들 이야기를 좋아한다던 하품 생각이 났다.
—박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