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가를 따라 뻗은 차도를 지나 걸으며 문득 든 "그래도 살아야겠다"라는 생각, 그 생각에, 아니 뜬금없는 '살아야겠다'라는 결심보다 '그래도'가 갖는 무게에 흠칫 놀라서 서둘러 돌아와 앉은 저녁, 안드레아 드월킨의 부고를 듣고 http://books.guardian.co.uk ... 457408,00.html> face=바탕 color=#333399>가디언紙의 기사 하나 와 http://www.andreadworkin.net/memorial/> face=바탕 color=#330099>추모 홈페이지 의 글들을 읽으며 눈물을 훔치다.
살아야겠다. 그래도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. 그리고, 그러니, 칸트 선생 말대로, 살 수 있지 않겠는가. 아니, 이러니, 어찌 살지 않을 수 있겠는가.
—박쥐